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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지금은 여호와를 찾을 때다!

보라 지금은 여호와를 찾을 때다!

Behold, It Is Time To Seek The LORD!


호세아 10장 12-13절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개역개정)


Hosea 10:12~13

12 Sow for yourselves righteousness, reap the fruit of unfailing love, and break up your unplowed ground; for it is time to seek the LORD, until he comes and showers righteousness on you. 13 But you have planted wickedness, you have reaped evil, you have eaten the fruit of deception. Because you have depended on your own strength and on your many warriors. (NIV)


평강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간단한 말로 평안을 빌기엔 우리 조국과 우리가 사는 이 나라가 각각 안팎으로 어지러운 때입니다. 이때에 나라와 민족에 등을 돌리고 무관심한 것은 죄(罪)입니다. 어느 한 개인과 소수의 무리를 정죄하는 것으로만 이 난국(亂國)을 타개(打開)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한민족은 철저하게 이 일을 통해 회개하고 혁명하지 못하면 더 이상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방관하고 동조한 교회들은 재에 앉아 통회(痛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미국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결과가 나온 선거를 통해 현실을 인지할 뿐 아니라 결과에 대해 자숙(自肅)하고 자성(自省)해야 합니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미국은 안으로 국론의 분열과 밖으로 일어날 무역과 경제문제에 대해 경각심(警覺心)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안일(安逸)한 태도를 가지게 된다면 미국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민족으로서 또한 이 나라에 사는 시민으로서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민족과 나라가 없는 것은 근본이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선지자 사무엘은 스스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하나님께 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각자의 마음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를 결단하는 이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생물학 혹은 의학을 접해본 이들이 생명의 신비에 감탄을 합니다. 저는 여러 생명현상 중에서 세포소멸(아퐆토시스 apoptosis)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 안에 입력되어 있는 생체 프로그램으로 비정상세포, 손상된 세포, 노화된 세포가 스스로 자살해서 사멸함으로서 전체적인 신체건강을 유지하게 해 주는 메커니즘이라고 합니다. 암세포의 사멸, 이상이 생긴 세포를 제거하거나 노화된 세포의 제거에 이러한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몸입니다. 유기체적인 비유에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몸과 머리를 분리할 수 없듯이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마른 나뭇가지처럼 찍혀서 불에 던져질 것입니다. 촛대를 옮기실 수도 있습니다.

세포의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의 계획자이시고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포소멸과 세포재생의 원리와 관련이 깊다는 점입니다. 유용한 세포는 계속 재생되고 자라나서 그 역할을 유지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세포는 사라지게 하는 메커니즘이 교회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안일하게 이 시기를 그냥 보낸다면(spend)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스스로 망치게 되는 결과(죄)를 낳게 될 것입니다. 그 결국은 사망(죽음, 소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직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살 길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로고스(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길을 찾아 가봅시다.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전해주신 ‘생명의 길’은 첫 번째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9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밭’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묵은 땅(히, 니르 רינ)은 아직 경작하지 않은 새 땅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심지도 않았고 거두지도 않은 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심령으로 새롭게 된 곳을 기경(起耕)하라고 합니다. (*기경: 논밭이 되게 하려고 땅을 갈아엎어 놓는 것.) 또한 우리는 이전의 잘못에 대해 철저한 회개를 통해 우리의 마음 밭은 정하게 해야 합니다. 자기 죄로 인해 겸비하며 죄의식에서 상하고 회개하는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야 합니다. 세상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에 고통이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밭으로 갈아엎어지는 동안 내적고통을 수반하게 됩니다.

때문에 두 번째, 지금이 우리를 도우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생땅을 기경하려면 좀처럼 쉽지 않지만,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는 하나님을 만나면 쉽게 갈릴 것입니다. 비처럼 내린다는 말은 번역본 마다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가르친다는 의미로도 번역이 된답니다. 즉 여호와를 찾는 이들에게 마침내 오셔서 공의를 가르쳐주실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되었고 그 말씀으로 인해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셨다는 의미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신 주님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사람마다 하나님을 찾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찾는 사람에게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반드시 만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는 일입니다. Sow for yourselves righteousness and reap steadfast (unfailing) love.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찌 할 수 없는 것에 매여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God’s Children)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말씀에 순종하며 삽니다.

오늘 본문에서 호세아의 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정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우리의 묵은 밭을 갈아엎고 거기 공의의 씨를 뿌리라는 것입니다. 공의는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바입니다. 불의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의란 거짓말, 욕심내는 것, 악한 생각들, 시기나 교만한 것, 남을 업신여기는 것, 미워하는 마음 등입니다. 이것들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것들입니다. 바르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런 것을 버리고 갈아엎어 버리고 예수님의 성품을 심고 그 결실을 거두는 밭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밭에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좋은 씨앗을 심습니다. 그 결과는 바로 사랑입니다. 무한한 사랑의 열매입니다. 사랑으로 시작하는 아홉 가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인애’의 열매를 거둘 때까지 자라가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은 누가 알아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속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알아주십니다. 그냥 우리의 답답함을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면 편해집니다. 더해서 우리를 도와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에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아가며 이전의 악하고 불의한 삶에서 벗어나고 바른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이를 믿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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