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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

갈라디아서 3장 23~29절

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Galatians 3:23~29

23 Before this faith came, we were held prisoners by the law, locked up until faith should be revealed. 24 So the law was put in charge to lead us to Christ that we might be justified by faith. 25 Now that faith has come, we are no longer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law. 26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28 There is neither Jew nor Greek, slave nor free, male nor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29 If you belong to Christ, then you are Abraham's seed, and heirs according to the promise.


평강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며칠 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축구선수였던 안정환 씨의 가족이야기가 방송된 것을 보았습니다. 리원이는 중학생이었지만 꿈이 뭐냐는 부모의 질문에 ‘꿈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부모는 딸에게 꿈이 없다는 대답에 걱정하며 적성검사와 함께 가족관계에 대한 심리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리원이의 꿈이 없는 이유를 제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너무 풍족한 삶을 사는 것도 그리고 현실에 대한 너무 많은 고민도 꿈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꿈은 필요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호주 시드니에 살던 한 사람은 2차 세계대전 직후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술과 도박으로 생을 낭비하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받은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하루 열 명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하고 George Street를 다니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누구도 그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0년이 지나고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게 되어 전도하는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삶이 열매 없이 열심만 있었던 삶이었다고 자평하며 낙심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한 영국의 목회자는 놀라운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드니의 한 노인으로부터 전도를 받고 주를 영접하러 여기 처음 왔다는 것입니다. 그 일이 일어난 후 그 목사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의 전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년, 25년, 35년 전에 전도되어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열매들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 목사는 시드니에서 집회를 하고 그 전도자를 찾았습니다. 그는 Frank A. Jenner였습니다. 그리고 낙심하고 있던 그에게 자신이 지난 3년 동안 제너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곧 전도의 열매가 무수히 맺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전도자는 정말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2주후 그는 하나님 품으로 기쁘게 안기었습니다. 그가 맺은 열매는 그 목사가 확인한 3년 동안 146,100여명에 달했습니다. 그는 찬란한 영광 가운데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과 함께 그가 맺은 열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당시에는 힘들고 열매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꿈을 가지고 끝까지 복음의 씨를 뿌린 그를 행복자로 생각합니다. 그는 주님께서 주신 꿈을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Mr. Jenner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리라 기대를 하고 꿈을 펼치며 사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꿈은 크고 높게 가지라고 하는 말은 헛된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찬란한 그 순간을 위해 우리가 사는 것이라면 우리는 잘못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찬란한 영광 가운데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며 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의 삶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날마다 자신의 삶을 내려놓으셨습니다. 그렇게 Mr. Jenner는 살았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새 꿈을 가지고 살게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전에는 죄의 종이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의의 옷을 입고 자유로운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다스린 죄의 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 위해 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입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다 달라도 우리의 삶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소유된 사람이 되었고 마땅히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높게 가지십시오. 주님 안에서 주님을 닮고자 하는 높은 꿈을 꾸십시오. 주님은 나와 같이, 나보다 더 많은 일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그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이 아닌 주님의 능력과 힘으로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다만 주님과 합하여 하나 된 삶을 살아가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자녀 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한계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의 배경이 되어주시고 수호자가 되시며 힘과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주는 나의 힘이시오 방패시며 나의 피할 바위시라”는 시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될 것입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전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꿈을 꾸며 사는 사람에게 꿈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면 이런 기분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까 하는 고민하는 것을 볼 때입니다. 이것이 저의 꿈입니다. 저와 함께 이 꿈을 나누고 실천할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향해 무엇을 꿈꾸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꿈은 무엇일까요? 다음 주일에 이 질문에 대해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복된 날 행복한 시간을 주님과 함께 나누며 행복한 꿈을 꾸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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