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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 빛


창세기 1:3~5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Genesis 1:3~5

3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the first day.

창조의 첫날은 어땠을까요?

창세기의 창조기사는 그 첫날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하나님은 만드신 그 빛이 보기에 좋았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은 낮이라고 부르고 어둠은 밤이라고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으니 첫 번째 날이었다.”

창조의 첫날에 대한 세 구절의 이야기는 많은 질문들을 낳고 있다. 왜 빛을 먼저 지으셨을까? 어둠의 본질은 무엇이고 빛은 그전에 없던 것일까? 빛을 보시고 왜 좋아하셨을까? 말씀으로 빛은 지으셨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왜 빛은 낮이라 부르셨을까? 왜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을까? 왜 아침이 먼저가 아니고 저녁이 먼저일까? 등등. 더 자세하게는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창조세계에 대한 고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대하면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빛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면 하나님에게는 빛이 필요가 없으십니다. 빛은 피조물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 빛을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느끼고 살아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둠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빛을 피하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로 빛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 빛은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고 진리를 따르게 합니다. 하지만 어둠은 죄로부터 나온 사탄의 활동입니다. 죄로 인하여 사탄의 노예가 된 피조물들은 어둠에 갇혀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뒤집은 역사가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고 흑암에 사는 이들을 빛으로 인도하셨으며 스스로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셨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명명(命名)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창조의 능력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으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하는 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새 사람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새 창조를 이루시게 됩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창조를 통해 새롭게 된 몸을 입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일을 이루게 하시는 이가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새롭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주시고 깨닫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인도하셔서 빛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성령의 능동적인 역사하심을 우리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역사하십니다. 내주하시는 성령, 곧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가는 길을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하심이 우리에게 넘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창조하신 동식물들을 통해 자유를 느끼며 감사하면서, 밝게 비추는 태양의 빛 아래서 하나님의 창조의 빛을 엿보게 하신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 가운데 새롭게 하시는 말씀의 빛을 따라 승리하는 한 주간 그리고 남은 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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